우아한형제들,감성을 브랜드로!
1장.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름
‘배달의민족’
이 특이한 이름은 사실,
처음엔 너무 촌스럽고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창업자 김봉진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배달하는 민족입니다.”
“그걸 떳떳하게 드러내자.”
그 한마디가,
시장의 관점을 완전히 뒤집었다.
2장. 감성보다 ‘기억’에 남는 디자인
배민의 디자인은 유난히 투박하고 거칠어 보였다.
폰트도 무심하게 보이고, 배경도 허술해 보였다.
그런데 왜 다 기억에 남을까?
그건 김봉진 대표가 디자이너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예쁜 디자인’보다
“기억에 남는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배민은
‘배달은 OO다’ 시리즈
감자튀김, 족발, 순대국 같은 B급 감성
으로 사람들의 무의식에 브랜드를 각인시켰습니다.
3장. ‘폰트’마저 마케팅이 된다면?
여러분도 디자인하면서 폰트 고르기 어려워 합니다.
배민은 그걸 브랜드 무기로 바꿨습니다.
배민체, 주아체, 도현체 등
누구나 무료로 다운 가능
상업적 이용도 OK
결과?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유튜버들까지
배민이라는 브랜드를 자발적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이건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드를 문화로 만든 전략”**이었습니다.
4장. 치열한 가격 경쟁 대신, ‘브랜드 경쟁력’
배달 시장은 원래 쿠폰 할인 + 가격 경쟁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배민은 싸움판에 안 들어갔습니다.
대신,
‘배민 라이더스’라는 프리미엄 서비스
B급 감성의 광고 캠페인
‘배민의민족 한글날 에디션’ 굿즈
같은 감성 & 문화 중심 브랜딩으로
‘가격이 아닌 가치’로 차별화했습니다.
5장. 소비자가 브랜드를 ‘응원하게 만드는 힘’
배민은 언제부터인가
단순한 배달앱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브랜드가 됐습니다.
왜냐면…
광고가 웃기고 귀엽고 진심이었고,
앱 속 문구 하나에도 감성이 있었고,
디자이너·라이더·사장님 누구도 소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배민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 속에 ‘자리 잡은 브랜드’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의 마케팅은
디자인, 감성, 기억, 문화
모두를 통합해
‘브랜드가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여러분 또한 사랑받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멋진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